2024 LINC 3.0 지·산·학협력 성과교류회 개최
2024 LINC 3.0 지·산·학협력 성과교류회 개최
2024 경희대학교 LINC 3.0 지·산·학협력 성과교류회가 2월 4일(화)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
지난 4일, 경영대학 213호에서는 ‘2024년 LINC 3.0 지·산·학협력 성과교류회’가 진행됐다. LINC 3.0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의 상생을 도모하는 정부 주도의 사업으로, 경희는 2022년 이 사업의 수요맞춤성장형 대학으로 선정돼 기술사업화와 미래 인재 양성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평생교육과,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도서관, 메타지(주) 컨설팅 그룹, 엠브레인 등 LINC 3.0 사업단 관계자를 포함 다양한 지자체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비전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경희만의 산학협력 모델 구축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겸 LINC 3.0 사업단 단장은 개회사에서 “LINC 3.0 사업은 경희가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의 핵심은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현장실습, 산업연계 교육과정,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했다”며 경희만의 특별한 지·산·학협력 모델이 확립되었음을 강조했다.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겸 LINC 3.0 사업단 단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목표로 미래 대학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2025년도에도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은 경희가 LINC 3.0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기술사업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RISE(라이즈) 사업 체제에서도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경희는 LINC 3.0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확립하며 기술사업화와 지역사회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운영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이종봉 LINC 3.0 사업 자체 평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를 신속하게 제도와 규정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추진 속도를 높였다”며 “그 결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참가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024년은 LINC 3.0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한 해로 평가된다. 경희는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창학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며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LINC 3.0 사업은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특히,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정을 산업 연계형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ICC 중점 과제'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돕고 있다. 노력에 대한 결실도 이어졌다. ‘2024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중앙일보 대학평가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교육부 라이즈(RISE) 사업 준비, 전환과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
급변하는 인구 및 산업구조 속에서 LINC 3.0 사업은 새로운 전환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과 대학이 공동으로 혁신을 모색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LINC 3.0 사업을 포함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RISE 사업을 준비, 올해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서울 RISE 추딘단에서는 LINC 3.0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RISE 사업 체계의 목표와 준비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
경희는 RISE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생태계를 확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대비도 진행 중이다. 박재홍 서울 RISE 추진단 부단장은 비전발표에서 “지·산·학 협력의 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RISE 사업을 대비하기 위해 지역 혁신 중심의 대학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기업, 지역사회 상생 위한 프로젝트 우수성과 선정
이날 행사에서는 지·산·학협력 우수성과로 경희 디자인마케팅지원단과 패션 크리에이터 사업단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경희 디자인마케팅지원단은 학교, 기업,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24년도에는 동대문 도서관과의 협업으로 SNS 리뉴얼과 도서관 전용 캐릭터를 제작, 디자인과 마케팅적 어려움을 극복한 성과를 설명했다. 패션 크리에이터 사업단의 경우, 동대문구 패션 봉제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의상학과와 연계해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했다.
올해 경희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RISE 사업으로의 전환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체질 개선 △미래 사회를 선도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동반 성장 모델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희의 우수한 산학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글 정예솔 wg1129@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