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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구 관점·방법 다양화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교원 초빙

등록일 2024-04-11 09:08:09.0
  • 작성자 연구처&산학협력단
  • 조회수 132

연구 관점·방법 다양화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교원 초빙


경희는 2023학년도에 58명(서울캠퍼스 33명, 국제캠퍼스 25명)의 신임교원을 임용했다.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DB


2023학년도 신임교원(4) 호텔관광대학, 이과대학, 생활과학대학, 미술대학
다학제 융합연구로 지속 가능한 관광 및 패션,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기여


경희는 학문의 탁월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문의 권위를 재건하고 소통의 학문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위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초빙해 대학의 핵심가치인 교육, 연구, 실천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2023학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복합 역량, 미래 학문과 기술 분야의 역량을 보유한 교원을 초빙해 미래세대의 교육과 연구 탁월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네 번째로 호텔관광대학, 이과대학, 생활과학대학, 미술대학의 신임교원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호텔관광대학 관광학과 양은정 교수
양은정 교수는 관광 분야를 지리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관광지리학자다. 학부와 석사 과정에서 지리정보과학(GIS)을 전공했으며, 박사 과정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해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시공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수요-공급 예측 모델 개발 및 각종 재난 및 위기에 회복력이 강한 지역사회 관광 경제 발전과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관광 현상의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위해 지리적, 공간적 방법론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은 사회 그리고 더 나은 관광’이라는 주제 아래 연구를 이어가고자 한다. 관광객, 지역 주민, 관광 자원, 관광 비즈니스, 그리고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과 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수행을 목표로 삼았다.





호텔관광대학 관광학과 주동오 교수
주동오 교수는 관광객 및 거주민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감정(정서적 연대감 등)이 그들의 관광에 대한 태도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주제로 관광개발, 관광정책, 관광경제, 관광심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향후 2~4년간 관광객과 거주민 간의 정서적 연대감이나 관광객과 관광객 간의 정서적 연대감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중장기적으로 정서적 연대감뿐만 아니라 관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감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문과 구조방정식으로 대표되는 예측연구(Predictive Research)에서 벗어나 양적, 질적자료를 병용하는 복합연구(Mixed Methods Research)나 인과관계를 더욱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실험연구(Experimental Research)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하고자 한다.





이과대학 물리학과 손석균 교수
손석균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맨체스터대학교 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반도체응용물리학과 전임교원을 지내면서 반도체 소자 및 양자컴퓨팅 관련 연구에 주력해 왔다. 물리학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저차원 나노소자의 제작, 분석 그리고 응용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차세대 양자컴퓨팅 응용을 위한 그래핀 광소자 연구(Single-photon Source), 그래핀 띠간격(Rhombohedral-graphite Band Gap) 형성을 통한 반도체 소자 활용화 연구, 그래핀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연구 등을 여러 학문 분야와 공동으로 진행해 다양한 분야의 응용 소자도 개발했다. 앞으로 관련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물리학과 응집물리의 연구 경쟁력 강화, 물리학과 특허출원(등록) 관련 기술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과대학 화학과 주정민 교수
주정민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새로운 유기 반응과 기능성 유기 분자 개발 연구에 주력했다. 전문 분야는 헤테로고리 합성 방법론, 전이금속촉매 반응, 전기화학에 쓰이는 유기 분자 개발이다.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낸 후, 글로벌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 연구원, 부산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 최근 4년 동안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ACS Energy Letters』 등 상위 5% 이내 저널에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 3편을 포함해 총 2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4단계 BK21 사업,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등 대형 연구 사업과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한 경험도 있다.





이과대학 생물학과 김한규 교수
김한규 교수는 정량적 생태 정보 분석을 통해 생태계 관리와 생물종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JCR 상위 1% 저널인 『Global Change Biology』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아시아를 중간 기착지로 삼는 철새 이동에 대한 국제연구에 참여하면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조류학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고, 미국에서 박사와 박사 후 과정을 보내면서 저명한 조류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기후변화가 조류의 분포 및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조류 보전을 지원하고, 생태학 이론을 발굴,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하면서 교육을 통해 육상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리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원강희 교수
원강희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홀로그래픽 3D 디스플레이 연구를 수행했다. 2012년부터 모바일용 실시간 홀로그램 구현을 목표로 연구해 빛을 컨트롤하기 위한 기초 광학 소자를 개발했다. 관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융합연구도 진행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슬림 패널 홀로그래픽 비디오 디스플레이(Slim-panel Holographic Video Display)를 구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3대 한계인 시야각, 두께, 연산량 문제를 해결하는 광학 소자 및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1cm 두께를 갖는 10인치 실시간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8년 만에 최종 개발해 2020년 『Nature Communications』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과대학 지리학과 강전영 교수
강전영 교수는 공간데이터과학(Geospatial Data Science)을 연구하는 지리정보과학자다. 특히, AI의 세부 분야인 행위자 기반 모델(Agent-based Model)과 고성능 처리 컴퓨팅 및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시공간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론을 활용해 질병 확산, 재해 대피 등 사회경제 및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리학, 공간데이터과학, 관광학, 공중보건학의 융합을 통해 다학제 연구를 추구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행위자 기반 모델과 머신러닝·딥러닝·강화학습 방법론 융합연구, 도시 내에서의 통행 및 이동에 따른 도시민의 대기 오염 및 소음 노출의 측정과 같은 도시민의 웰빙 이슈에 관한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생활과학대학 의상학과 감선주 교수
감선주 교수는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스마트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SSCI 논문 4편을 단독 또는 주저자로 발표했다. 10년 이상 산업체 디자이너 실무 경력과 개인 브랜드 운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 네 차례 참여했다. 여러 차례 국내 디자인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고, 우수 디자이너로 표창을 받았다.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 신진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영역을 확장해 활동 중이다. 실무 경험을 토대로 2012년부터 디자인 실무와 패션디자인을 대학생에게 가르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패션 창업 프로그램의 심사위원과 멘토 역할을 맡기도 했다.





미술대학 미술학부 박혜연 교수
박혜연 교수는 미국, 일본, 한국에서 교육과 연구, 전시 기획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는 영상미술이 회화, 조각, 사진, 설치, 퍼포먼스 등 매체 간 연결과 충돌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출했는지 조명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역사학, 동아시아 지역학, 서구 미술사학을 두루 섭렵하면서 얻게 된 학제 간 연구를 통한 트랜스내셔널한 접근으로 『Journal of Contemporary Chinese Art』, 『미술사와 시각문화』, 『한국 근현대 미술사』,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에 논문을 게재했다. 2021년에는 갤러리현대와 함께 박현기 작가의 작업을 총망라한 전시 도록 『Park Hyunki: I’m Not a Stone』을 제작했다. 2019년부터 서울대 서양화과에서 미술과 대중매체, 미술과 문화이론, 미술 명작의 이해를 가르치면서 교육 역량을 쌓았다.







글 오은경 oek8524@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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